국내 3번째 금융지주회사로 탄생한 동원금융지주주식회사 사장에 김남구(63.金楠玖) 동원증권 부사장이 선임됐다. 동원증권은 30일 금감위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은 동원금융지주회사의 사장직을김남구 동원증권 부사장이 겸임하게 된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87년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동원산업에 입사, 91년 동원증권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이사(95년)를 거쳐 2000년 이후 부사장직을 맡고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shk99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