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정부가 국채RP(환매조건부채권) 시장에 뛰어든다. 29일 재정경제부는 내달 2일부터 국채 10년물등 유동성이 부족한 국채종목에 대해 공매도가 발생하는 경우 정부가 국채를 추가로 발행해 대여하는 방법으로 RP시장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는 공매도가 발생한 국채전문딜러(PD) 요청에 따라 국채를 환매조건부로 추가 발행하는 것이며 PD는 다음 국채발행일때까지 해당종목 국채를 되돌려주어야 한다.중도환매 허용. 거래 투명성이 높고 직접 체결되는 증권거래소 시장에서 행해지며 국채매도에 따른 매도자금은 공자기금 여유자금 운용지침에 의거해 콜 등으로 운용한다.RP대상은 지표종목으로 한정하고 각 PD에 대해 종목당 RP가능규모를 500억원으로 제한 .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