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는 31일 경희대 서울캠퍼스에서 'Web Service Intelligence'를 주제로 2003년 춘계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오프라인 기업이나 웹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기업이 지능형 정보기술 및 지능형 시스템을 활용해 생산성을 높이는 방안을 다루게 된다.
(02)3295-1891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PC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승부수를 띄웠다. 그간 볼 수 없던 새로운 AI 기능을 추가해 성능을 향상했고 스마트폰·태블릿과 연결을 강화한 신제품으로 AI PC 시장 내 영향력을 확장하겠다는 목표다. 삼성전자는 12일 '갤럭시 북5 프로'를 공개했다. 글로벌 시장 중 국내에서 최초로 신제품을 공개한 이유는 소비자들의 AI PC 관심도가 그만큼 높아서다. 갤럭시 북5 프로는 14형(35.6cm)과 16형(40.6cm) 등 두 가지 모델로 구성됐다. 그레이와 실버 색상으로 다음 달 2일 국내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이 제품은 갤럭시 AI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PC' 기능을 모두 갖췄다. 최대 47 TOPS(초당 최고 47조회 연산)의 신경망처리장치(NPU)를 지원하는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시리즈 2(코드명 루나레이크)'를 탑재했다. 코파일럿+PC 기능은 앞으로 업데이트를 거쳐 순차적으로 탑재된다.갤럭시 북 시리즈 중 최초로 'AI 셀렉트' 기능도 지원한다. 이 기능은 궁금한 이미지·텍스트가 있을 경우 터치 스크린에 원을 그리거나 드래그하면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 웹 브라우징, 쇼핑, 콘텐츠 감상 등 여러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다. 화면 속 QR코드에 원을 그리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할 수도 있다. 갤럭시 북5 프로는 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AI 기능을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데다 '비전 부스터'를 탑재한 고해상도 다이내믹 아몰레드 2X 디스플레이로 선명한 스크린 경험을 제공한다. 장소·조명에 상관없이 깨끗한 화면으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빛 방사 방지 패널을 갖췄다. 4개의 스피커엔 돌비 애트모스를 적용해 몰입감 있는 서라운드 음
오는 14일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 역대급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자 정부가 통신 장애를 막기 위해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이동기지국을 증설하고 현장 대응 인력을 충원하는 등 전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12일 경기 과천 KT 네트워크 관제센터를 방문해 윤 대통령 탄핵안 2차 표결에 따른 통신 장애를 예방하기 위한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KT 네트워크 관제센터는 2011년 12월에 설립된 시설로 전국 KT 네트워크 인프라를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곳이다.유 장관은 "국민들이 통신장애로 불편을 겪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이통 3사는 광화문과 서울시청 일대 6대, 용산 1대 등 이동기지국 36대를 배치할 예정이다. 여의도엔 이동기지국 29대, 탄핵소추안 표결이 이뤄지는 국회의사당역 인근엔 간이기지국 39대를 추가 설치한다. 상황실·현장 대응 인력도 기존 88명에서 124명으로 늘렸다. 지난주 토요일 집회 당시 이통3사는 이동기지국 21대, 간이기지국 5대가 설치했으나 각 통신사의 예상 인원보다 훨씬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일부 단말기를 중심으로 통신 지연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통신업계 관계자는 "주말까지 통신 지연과 장애를 막고 통신 품질 최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증설하고 있다"며 "국민들이 큰 불편 없이 휴대폰을 이용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도 기존보다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가 선보인 디지털 명함 애플리케이션(앱)이 국내 우수 모바일 앱으로 선정됐다. 잡코리아는 12일 디지털 명함 앱 '눜'(nooc)이 스마트앱어워드 2024에서 정보서비스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스마트앱어워드는 사단법인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최하고 아이어워즈위원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모바일 앱 시상식이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이 시상식은 국내 대표 인터넷 전문가 4000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이 공정한 심사를 거쳐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낸 모바일 앱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눜은 NFC 기술을 접목해 디지털 명함을 손쉽게 공유할 수 있는 앱이다. 종이명함과 달리 개수 제한 없이 공유할 수 있고 명함 정보를 수정하는 것도 간편하다. 명함을 받을 상대방 스마트폰 뒷면에 접촉하면 1초 만에 명함 정보가 전달되는 구조다. 눜은 쉬운 명함 등록이 가능한 사용성을 갖춰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다양한 명함 형식을 고려한 간결한 형태의 화면 구성이 호평을 끌어냈다. 눜을 이용하면 목적에 맞는 정보로 구성된 여러 장의 명함을 상황별로 제시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직장인뿐 아니라 프리랜서나 N잡러 등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명함 정보엔 연락처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프로필 사진, 자기소개, 포트폴리오 등을 추가할 수 있도록 했다. 눜은 최근 1만6000여건에 이르는 누적 다운로드 횟수를 기록했다. 출시된 지 4개월 만에 일군 성과다. 홍정아 잡코리아 눜 사업 리드는 "2세대 디지털 명함 앱 시장을 선도하며 이번 수상 정보서비스분야 1위에 오른 눜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통해 퍼스널 브랜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