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년 5월28일 남부 및 동해안 지방은 섭씨 30도를 훨씬 웃돌았다. 강릉(34.9도), 진주(34.8도), 울산(34.7도), 부산(34.0도) 등은 35도에 육박할 정도였다. 5월 하순에 한여름 무더위가 나타난 이유는 남쪽에서 발달한 고기압으로부터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된 데다 동해쪽의 푄 현상이 겹쳤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