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국내외서 발행한 외환은행 카드가 돈세탁이나 외화 밀수 등 각종 불법행위에 악용되는 것을 막기위해 사용 제한을 골자로 한새로운 규정을 발표했다고 다우존스 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중국 외환관리국은 이날 홈 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규정은 외환 은행카드에 대한국내소비자들의 수요 증가와 국내 은행간에 외환카드 발급 및 서비스 경쟁이 치열해지는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하고 다음달 1일부터 발효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국내에서 발행되는 외환 은행카드 보유자들은 달러 인출에 제한을받고 외국은행이 발급하는 카드 보유자들도 현금자동인출기(ATM)나 은행에서 위앤화를 인출하는데 제한을 받게 된다. 또 중국내에서 발행되는 외환 은행카드 보유자들의 경우, 해외 체류기간에 인출할 수 있는 최대 금액이 하루에 1천달러, 한달에 5천달러로 각각 제한됐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