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적으로 120일 이동 평균선을 돌파한 가운데 5일선및 20일선 이동평균선 사이에 골든크로스도 발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주말 대비 원 오른 원으로 마감됐다.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금리는 bp오른 %을 기록했다. 교보투신 이영호 주식운용 팀장은 최근 프로그램 매매가 지수 방향을 결정하고 있으나 중장기 지수 움직임에는 중립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단기적으로 공격적 포트폴리오 보다는 중립적 포트폴리오가 바람직할 것으로 보이나 주식시장은 중장기 상승 추세에 접어 들것으로 내다보며 주식 비중을 높일 것을 권고했다. 또한 내수 소비 관련 중소형주가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고 있으나 하반기는 IT주가 상승을 이끌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한투증권 신동성 팀장은 "주요 이동평균선이 수렴하고 있는 가운데 저점은 높아지고 고점은 제한돼 있는 삼각 수렴형 형태가 완성돼 가고 있다"면서 조만간 한 쪽 방향으로 시장이 쏠릴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코스닥 시장의 경우 투기적 매매가 한계에 달해 조정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평가했다. 삼성증권 오현석 연구위원은 "코스닥 시자의 학습효과가 거래소로 옮겨가고 있다"면서 지수가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상승 종목수와 폭이 단기적으로 부담스런 수준에 이르렀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매도 시점 포착에 초점을 맞추는 전략이 바람직해 보이며 이번주 미국 시장에서 발표되는 내구재 주문과 개인소득 지출 결과에 따라 시장이 크게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