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3 14:34
수정2006.04.03 14:35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감이 확산되면서 안전자산으로 간주되는 미 국채 수익률의 하락(가격 급등)이 가속화 되고 있다.
장기금리 지표가 되는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23일 1958년 이후 가장 낮은 3.28%까지 떨어졌다.
주초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디플레 방지를 위해 장기국채 매입을 시사한 게 수익률 하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와 관련,CNN머니는 "세계경제 전망이 불투명해지면서 미 국채를 매입하려는 각국 중앙은행들이 계속 늘고 있다"며 "미 국채 수익률의 추가 하락은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