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투자회사인 JF에셋매니지먼트가 신세계 지분을 팔고 대신 광주신세계 지분을 사들여 관심을 끌고 있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JF에셋매니지먼트는 광주신세계 지분을 지난 4월 이전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장내 매수, 지분 5%(8만주)를 확보했다. 반면 신세계 지분은 지난 3∼4월에 꾸준히 처분, 3월 초 5.22%(77만주)이던 지분율이 최근 4.86%(72만주)로 낮아졌다. JF에셋매니지먼트측은 "고객 자산운용 차원에서 신세계 지분을 팔고 광주신세계 지분을 샀다"고 밝혔다. 이 투자회사의 광주신세계 매입 가격은 주당 4만7백22원이다. 한편 이날 현재 신세계 주가는 주당 17만7천원이며 광주신세계 주가는 4만5천5백원이다. 액면가는 두 회사 모두 5천원이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