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은 KT의 LM요금 인하 소식에 대해 이미 알려진 내용으로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평가했다. 14일 정보통신부가 내달중 LM(일반전화에서 이동전화로 거는 통화) 요금을 인하할 것을 밝힌 것과 관련해 동원은 이같이 평가하고 5% 요금인하와 1월 소급을 위한 무료통화를 가정하면 KT의 올해 LM 매출액은 7.9% 감소한 2조 492억원으로 추정했다. 반면 접속료가 13.0% 감소함에 따라 LM수지는 1조원으로 작년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진단했다. 다만 인하율이 5%와 다르거나 무료통화가 없다면 LM수지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