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홈쇼핑이 5일만에 CJ홈쇼핑을 누르고 업종대표주 자리를 되찾았다. 9일 코스닥증권시장에서 LG홈쇼핑은 보합세를 기록하면서 7만4백원에 마감됐다. 이에 비해 CJ홈쇼핑은 8백원(1.41%) 떨어진 5만5천7백원에 장을 마쳤다. LG홈쇼핑의 시가총액은 지난 7일과 같은 4천6백20억원을 유지했지만 CJ홈쇼핑은 66억원 줄어든 4천5백91억원을 기록했다. LG홈쇼핑이 업종대표주 자리를 탈환한 것은 지난달 30일 CJ홈쇼핑에 시가총액을 추월당한 이후 5일만(거래일기준)이다. LG홈쇼핑 주가는 지난달 말(6만9천1백원)에 비해 1.88% 올랐지만 CJ홈쇼핑은 0.36% 상승하는데 그쳤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