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국제 철강가격 추가 조정을 점치고 비철가격 회복세도 한 분기 늦춰질 것으로 전망했다. 9일 대우 양기인 분석가는 “중국발로 시작해 세계 각 국이 동반 조정에 들어간 상황이다"고 언급하고”2월 한때 톤당 362.5달러까지 상승했던 중국 열연코일 현물가격은 22.7%나 하락한 280달러를 기록한 가운데 3분기중 수급균형가격으로 추정하는 250달러까지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당초 2분기 가격회복을 예상했던 국제 비철가격의 경우 이라크전쟁이후 세계경기 회복 전망이 1분기 정도 지연될 가능성을 반영해 2분기까지 바닥 다지기를 거친 후 3분기부터 본격 상승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양 분석가는 관련종목으로 POSCO는 다음달까지 시장평균수익률을 예상하고 고려아연풍산에 대해서는 저점 매수후 보유전략을 권고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