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은 5천7백50TEU(20피트 컨테이너)급 신형 컨테이너선 1척을 6일부터 중국~유럽 항로에 추가 투입할 것이라고 5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신형 컨테이너선 '한진 리스본'호 투입으로 중국~유럽 항로에서 5천TEU급 컨테이너선 7척을 운항하게 됐다"며 "물동량이 해마다 크게 늘고 있는 중국시장 공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진 리스본호는 독일의 게밥(GEBAB)사가 한진중공업에 발주한 것을 한진해운이 장기 용선한 선박으로 길이 2백79m에 폭 40m 크기다. 조일훈 기자 ji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