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무트댄스(예술감독 김영희 이화여대 교수)는 오는 20-21일 오후 7시 문예진흥원 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워크숍 퍼포먼스 Ⅷ' 공연을 갖는다. 새로운 한국춤사위를 찾으려는 단원들의 신작 발표무대로 20일에는 원초적 감각을 자극하는 신숙경의 '거미의 길은 젖어 있다. ..', 생략의 미와 여운을 표현한 강지영의 '...점점점', 모욕과 자괴감을 형상화한 황정숙의 '천장의 발자국'이 공연된다. 21일에는 독감의 통증이나 느낌에 자신의 존재감을 빗댄 정석지의 '독감', 목적과 수단의 전도를 그린 임희영의 '터를 위한 눈', 초현실적인 세계의 신비감을 전하는 하상우의 'Bisque', 물의 이미지를 통해 희망을 말하는 이지영의 '오아시스'가무대에 오른다. 1만5천원. ☎ 3277-2574.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