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이 삼성물산 1분기 실적을 예상치에 근접했다고 평가하고 순익 전망치를 지속한다고 밝혔다. 1일 LG 박 진 분석가는 “건설부문의 부진에도 불구 무역부문 개선과 전년 충당금 등 비용처리의 효과가 주효했다”고 평가하고“건설부문 총이익률 하락과 성과급 지급 영향으로 1분기 영업이익은 1년전보다 7.2%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반면 지분법평가이익 증가(27억원 증가)와 대손충당금 감소에 힘입어 경상이익은 22%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박 진 분석가는 “삼성물산에 대한 올해 주당순익 전망치 698원(+46.0%)과 목표가 8,200원을 유지하고 매수도 지속한다”고 밝혔다.또한 계열사 리스크 감소등 긍정적 효과가 큰 삼성종합화학의 외자유치가 조만간 체결될 것이란 점도 긍정 요인으로 꼽았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