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테크노파크가 2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중소벤처기업 지원에 나선다. 총 사업비 1백50억원을 들여 포항시 남구 지곡동에 세워진 포항 테크노파크는 지하1층 지상3층에 연건평 3천1백평 규모다. 창업보육을 위한 인큐베이터 룸과 영상회의실,다목적 강당,초고속 통신망 등 입주 벤처기업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연구개발을 할 수 있도록 첨단 인텔리전트 빌딩으로 꾸며졌다. 그린케미칼 등 40개 기업이 입주한다. 정보통신과 나노기술 바이오산업 에너지기술 등의 첨단기술 업종이 대부분이다. 포항 테크노파크는 2단계 사업으로 오는 2005년까지 5만7천여평의 부지에 입주기업 주거시설과 아파트형 공장,벤처동으로 구성된 첨단 과학산업기술단지를 조성키로 했다. (054)223-2207 포항=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