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3 13:37
수정2006.04.03 13:39
신풍제약의 크라목신은 여러 병원균에 광범위하게 작용,뛰어난 항균효과를 나타내는 항생제다.
크라목신은 주사제,정제,시럽제 등 3가지 형태로 시판되고 있으며 페니실린 계통의 항생제인 아목시실린 단일제제에 글라불란산 칼륨이 복합처방돼 항균작용이 더 강력해졌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측은 "페니실린 계통의 단일제재는 반복 복용시 항생제에 면역성을 갖는 내성균들이 발생,효과가 크게 떨어진다는 문제점이 있었다"며 "이 약은 복합처방을 통해 이같은 단점을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관지염 등 호흡기계 감염증뿐만 아니라 수술후 일어날 수 있는 감염증 치료에도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고 덧붙였다.
특히 편도염 중이염 방광염 요도염 신우신염 골반감염 임질 종기및농양 상처감염 패혈증 등에도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크라복신은 혈중으로 빠르게 흡수되며 혈청,뇨,담즙,복막액,가래,활액,흉막액 등 각 신체조직으로 신속하게 확산되며 포진 및 농으로의 침투성도 매우 높아 치료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가장 오랫동안 사용된 페니실린 계통의 항생제로 안전성도 입증돼 있다.
회사 관계자는 "성인은 물론 어린이에게 복용시킨 결과 부작용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소아과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