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 청바지 바꿔줍니다" … 리바이스ㆍ게스ㆍ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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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청바지 업계가 여러가지 판촉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헌 청바지를 가져오면 새 바지를 할인해주거나 다양한 사은품을 준다.
리바이스코리아는 5월1일부터 8일까지 고객이 입던 청바지를 가져오면 리바이스 501 청바지를 2만원 할인해 판매한다.
브랜드를 따지지 않으며 재래시장 청바지도 포함된다.
이렇게 모아진 헌 청바지는 구호단체에 보낼 예정이다.
또 501 청바지를 입고 찍은 사진을 리바이스 홈페이지(www.levi.co.kr)에 올리면 10쌍을 뽑아 리바이스 제품을 선물로 주기로 했다.
5월1일에 501을 입고 매장을 찾은 고객에겐 반다나(두건)를 선물로 준다.
리바이스코리아 박창근 사장은 "1백30년 전통의 501 버전을 기념하는 뜻에서 5월1일을 '501데이'로 정하고 해마다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게스도 구형 게스 청바지를 가져오는 고객에게 청바지나 청스커트 1벌을 20% 할인해주는 행사를 연다.
기간은 5월25일까지.
모인 청바지는 사회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다.
리는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6천명(선착순)에게 반다나를 선물로 준다.
김혜수 기자 dear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