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추천종목] 현대오토넷.CJ홈쇼핑 복수 추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증권사들은 이번 주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확산으로 반사이익을 입을 종목을 부각시켰다.
거래소시장의 웅진코웨이와 코스닥시장의 CJ홈쇼핑 위닉스가 대표적이다.
웅진코웨이는 동원증권과 LG투자증권으로부터 투자 유망종목으로 추천받았다.
증권사들은 사스 확산으로 공기청정기가 차세대 필수 가전제품으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이 부문 1위업체로 방문 판매망이 확실한 웅진코웨이가 최대 수혜주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위닉스는 지난 주 의료기기 전문업체인 솔고바이오메디칼과 전략적 제휴를 맺어 자사의 공기청정기를 병원이나 의원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CJ홈쇼핑은 교보·동양종금·한화·LG투자증권 등 네 군데로부터 추천받았다.
증권사들은 CJ홈쇼핑의 실적이 1·4분기에는 기대 이하였으나 앞으론 더 나빠지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사스에 대한 불안으로 외출을 기피하는 분위기가 퍼지면 홈쇼핑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사스 관련주 외에는 현대오토넷이 굿모닝신한증권과 현대증권으로부터 동시에 추천받았다.
쌍용 르노삼성 등으로 매출 기반이 확대되면서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해졌다는 이유에서다.
코스닥시장 투자는 자제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대우증권과 현대증권은 추천종목을 아예 내지 않았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