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콘스텍(대표 이재석)은 식품업체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성능을 개선한 불연성 무기질 바닥 마감 도료 '쎌레코트'를 내놓았다고 27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 제품이 시멘트를 주원료로 만들어져 콘크리트의 파쇄현상과 부식을 막는 것은 물론 유기성 도료와 달리 들뜸현상이 없는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또 일반 페인트와 달리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도 칠이 가능하며 불에 타지 않고 다양한 색상을 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재석 대표는 "쎌레코트는 콘크리트 목재 금속 타일 등 재질에 상관없이 칠할 수 있다"며 "유기질 원료를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인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대명콘스텍은 그동안 건설현장이나 공장에 이 제품을 공급해왔으며 앞으로는 식품업체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지난 2000년 설립됐으며 직원은 7명이다. 지난해 1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02)831-1560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