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슨텔레콤(대표 김현)은 22일 필리핀 현지 생산법인에서 유럽형 GSM 휴대폰 생산에 들어갔다. 맥슨텔레콤은 이날 현지에서 필리핀 정부 관계자와 통신업체 및 금융계 인사들을 초청,GSM 휴대폰 생산 기념 행사를 열었다. 맥슨텔레콤은 덴마크 연구소와 국내연구소에서 GSM 신제품을 개발하고 중저가 모델을 필리핀 현지법인에서 생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현 사장은 "인건비가 저렴한 필리핀에서 중저가 제품을 공급하면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동남아 중동 등으로 수출지역 다변화도 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