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3 13:15
수정2006.04.03 13:17
국내 업체가 원자력 기술의 종주국인 미국에 핵연료 핵심부품을 수출했다.
한국전력 자회사인 한전원자력연료㈜는 세계 최대의 핵연료 회사인 미국 웨스팅하우스에 핵연료 핵심부품인 지지격자 및 금형 75만달러 어치를 수출했다고 18일 발표했다.
또 지난 2001년 이후 수출한 판스프링과 엔지니어링 용역까지 합치면 미국에 대한 수출규모는 모두 2백만달러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지지격자는 냉각수 유동에 따른 연료봉 마모를 방지하고 연료봉 사이의 간격을 유지하는 기능을 가진 핵심 부품이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