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선정 '기업하기 좋은 지역'] "안산시 경사났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날 시상식에서는 '안산시 축하사절단'이 단연 눈길을 끌었다.
사절단은 임도수 안산상공회의소 회장과 최순태 안산여성경제인연합회 부회장을 비롯한 20여명의 안산지역 기업인들.
이들은 송진섭 시장이 대통령상을 받으러 수상대에 오르자 일제히 박수를 보내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
송 시장은 "평소 지역기업인들과 정례 모임을 갖고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해 온 점을 지역기업인들로부터 평가받은 것 같아 대단히 감격스럽다"고 밝혔다.
안산시의 경우 매주 수요일 지역 내 기관장과 단체장들이 현안을 토론하는 '수요회'와 시장이 매달 한차례씩 기업인들을 직접 만나 애로사항을 듣는 정례모임을 갖고 있다.
안산상의 임 회장은 "안산시가 대통령상을 받을 정도로 인정받은 사실이 자랑스럽다"며 "시는 기업들을 적극 지원하고 기업인들은 자발적으로 협력하는 현재의 협력구도가 이어진다면 내년에도 역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최 부회장은 "이번 수상은 안산시 시민 지역기업인이 함께 일군 쾌거"라며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송 시장을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