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외국인 투자읽기] IT.경기관련株 매도 지속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지난 주 외국인은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에서 8천2백54억원의 순매도세를 보이며 9주째 매도우위를 이어갔다. 외국인이 올들어 주간단위 최대의 매도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주초의 낙폭을 만회하고 소폭이나 상승세를 보였다. 외국인의 집중 매도 종목은 자본확충에 불가피하게 참여하게 되는 카드사 대주주 기업들에 한정됐다. 외국인 순매도세의 배경은 카드사 대주주기업의 손실분에 대한 주당순이익(EPS)감소 요인을 반영하고 1분기 확정 실적발표를 앞두고 예상되는 실적둔화 폭을 감안해 순매도로 대응한 것으로 분석된다. 외국인의 순매도 공세 가운데서도 업황호전에다 1·4분기 실적호전이 예상되는 조선 건설 인터넷 등에는 순매수를 보였다. 외국인의 매도세가 한국주식은 무조건 팔고보자는 '셀 코리아'는 아니며 수익전망과 리스크 요인에 근거한 합리적인 매매전략이라고 판단된다. 이번 주는 카드사 자산부실화로 불거졌던 외국인 순매도세가 진정될 것으로 보인다. 실적발표 시즌에 진입하면서 실적둔화를 반영하고자 하는 매도기조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적둔화 정도가 상대적으로 클 것으로 보이는 IT업종 및 경기관련 소비업종은 매도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업황호전이 계속되는 조선 해상운송 건설 인터넷업종은 매수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정태욱 < 현대증권 상무 >

    ADVERTISEMENT

    1. 1

      코스피, 브로드컴발 훈풍 타고 4160선 상승 마감…기관 1.4조 '사자'

      코스피지수가 12일 기관투자가의 대규모 매수세에 1% 넘게 올라 4160선으로 마감하면서 전날 하락분을 모두 만회했다. 시장에서 반도체 설계기업 브로드컴의 호실적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분...

    2. 2

      환인제약, 동국·경동·진양과 자사주 맞교환…상법개정안 대응 차원

      환인제약이 중견 제약사 3사와 자사주를 맞교환했다. 자사주 소각을 의무화한 상법 개정에 대응하는 포석이다. 강점이 각각 다른 4사가 지분 연합을 통해 본격적인 협업에 나설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

    3. 3

      거래소, 부산 체육꿈나무 장학금 5000만원 전달

      한국거래소는 부산시체육회에 장학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이날 진행된 전달식에는 정상호 행복재단 사무국장, 박가서 부산시체육회 부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거래소는 부산 지역 학생 선수들을 미...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