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전과 괴질 확산에 따라 증권사들이 하나투어에 대해 잇따라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2일 하나투어의 영업이익률이 둔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중립'의견과 함께 적정주가를 종전보다 22.6% 내려잡은 1만2천3백원으로 제시했다. 현투증권도 "하나투어의 영업수익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출국자수"라며 "최근 괴질 여파로 전년 동기 대비 출국자수가 2분기 30%,3분기 15% 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