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킬 오닐(LA 레이커스)과 트레이시 맥그레이디(올랜도 매직)가 미국프로농구(NBA) 양대 컨퍼런스의 '3월의 선수'로 선정됐다. NBA 최고의 센터로 평가받는 오닐은 3월 한 달 동안 16경기에서 평균 31.6점을 넣고 11 리바운드를 걷어내는 맹활약으로 팀을 11승5패로 이끌어 서부컨퍼런스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득점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맥그레이디는 15경기에서 평균 36.5점,6.3 어시스트,5.7 리바운드를 기록해 팀이 10승5패를 거두며 동부컨퍼런스 플레이오프 경쟁에서 안정권에 들어서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