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체들이 식목일을 앞두고 꽃씨나 미니화분을 나눠주는 '식목일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신세계 이마트는 3일부터 6일까지 전국 51개 점포에서 구매 고객들에게 봉선화 채송화 등의 꽃씨를 덤으로 나눠준다. 점포별로 매일 선착순 1천명이 꽃씨를 받을 수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5일 하루 압구정점 패션관,서울역점,수원점 등 5개 점포에서 구매 영수증을 제시하는 고객에게 미니화분을 주기로 했다. 현대백화점 신촌점은 3,4일 2층 영캐릭터 매장에서 20만원 이상 구매고객 1백명에게 묘목을 나눠주며 목동점은 13일까지 지하 2층 분수광장에서 한국 야생화를 전시한다. 한화마트와 한화스토아는 식목일에 13개 인기 식품을 45% 할인된 가격에 한정 판매한다. 애경백화점 수원점은 3일부터 5일까지 주차장에서 매일 구매고객 1천명에게 꽃씨 2개씩을 준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