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남부 바스라시 인근에서 30일 이라크군 장성 1명이 영국군 특공대에 의해 생포됐다는 주장에 대해 영국 국방부가 부인하고 나섰다. 익명을 요구한 국방부 한 대변인은 "장성급 포로는 없다"며 포로중 다른 계급의이라크군 장교가 있는지는 확실치 않다고 말했다. 앞서 카타르 소재 미.영 연합군 대변인이 알 록우드는 영국 해병 특공대가 30일바스라 인근에서 이라크군 장성 1명과 5명의 비정규군 고위 지휘부를 생포했다고 발표했었다. 윌 머킨리 영국군 대변인은 BBC 방송과의 회견에서 이같은 혼란이 "전쟁의 혼미"를 더하고 있다면서 영국군은 상당수의 이라크군 장교들을 사살했다고 말했다. (캠프 아스 사일리야 AP=연합뉴스) lkw777@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