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PDP 사업부문이 사업개시 2년 만인 1.4분기중 흑자전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28일 발표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지난해 세계 PDP시장에서 13%의 점유율을 기록한데 이어 올 상반기에도 유럽과 미국 등으로 수출물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42인치 제품 양산수율의 경우 업계 평균인 70%보다 훨씬 높은 90%에 이른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오는 2005년까지 시장점유율을 25%로 끌어올리기 위해 기존 생산라인(연산 60만대) 외에 라인을 추가 증설해 판매규모를 1백60만대로 늘리기로 했다. 구미=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