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 싸이콜로지 =임상심리학자이자 영화평론가인 심영섭씨의 칼럼집.
심리학적 지식을 이용해 영화 속 주인공들의 심리를 파헤치기도 하고, 인간의 심리를 영화를 통해 꿰뚫어 보기도 한다.
'성과 사랑의 이중 심리' '상징의 메시지 탐구' 등 네 부분으로 구성한 글들을 통해 영화와 인간 심리에 대한 이야기를 에세이처럼 들려준다.
( 다른우리, 1만2천원 )
올해 국립발레단 ‘호두까기 인형’ 캐스팅엔 깜짝 발탁이 있었다. 주인공 마리 역할에 코르 드 발레(군무) 등급인 발레리나가 포함된 것. 총 7쌍의 마리와 왕자가 무대에 서는데, 21세의 발레리나의 김별은 이 중 최연소로 마리 역할을 맡았다. 지난 4일 강원도 강릉아트센터에서 신고식을 치른 그는 오는 15일과 20일 서울 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다. ‘엑스’자 다리와 작은 얼굴, 크고 뚜렷한 이목구비 등 발레리나로서의 타고난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그는 일찍부터 발레단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군무에 숨겨놔도 튀는 마스크 덕에 김별은 그의 이름처럼 언제나 별처럼 반짝이며 빛났다. 지난 11일 서초동 국립발레단 연습동에서 리허설을 마치고 나온 그는 “2021년 발레단에 준단원으로 들어와서, 이듬해 정단원 시험을 볼 때 선택한 작품이 '호두까기 인형' 2막 솔로 배리에이션이었다”며 “국립발레단에서 마리를 꼭 하고 싶었는데, 그 소원이 빨리 이뤄져 너무 기쁘다”고 했다. 그의 호두까기 인형 경험은 어린 시절 프리츠(여주인공의 남동생) 친구, 입단 이후엔 '눈송이 춤', '꽃의
하나투어가 항공사별 환불 규정을 학습한 AI가 취소 수수료를 안내하는 'AI 환불금 캘린더'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AI 환불금 캘린더는 항공사 취소 수수료 규정을 학습한 AI가 취소 일자로부터 남은 출발일을 계산해 실시간 예상 환불금을 알려주는 서비스다. 취소 신청일에 따라 다른 수수료율을 인지하기 쉬운 캘린더 형태로 제공한다.트랜스포머 아키텍처 기반의 AI 모델이 복잡한 항공사 위약금 규정에서 중요 정보를 추출하고, 강화 학습 알고리즘을 통해 데이터 패턴을 최적화한다. 이후 추출된 특징을 종합 분석해 정확한 환불금을 즉시 계산해 사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안내한다.이용자는 희망하는 취소일 기준 항공사 취소 수수료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고, 하나투어 상담 직원은 상담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고객 및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하나투어는 다수의 항공사 예약 고객들을 대상으로 전화나 1:1 문의 없이 자동으로 환불금 조회와 바로 환불이 가능한 자동 환불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용 가능한 항공사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항공권 최저가 알림 서비스도 도입했다. 가격 변동이 잦은 항공권 구매 시 원하는 가격대의 항공권을 빠르게 예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다. 도입 첫날 2000여 명의 이용자가 알림을 신청했다.원하는 일정에 맞춰 인원, 가격대, 출발 시간대, 항공사 등을 설정한 후 알림 받기를 신청하면 7일 동안 알림톡으로 항공권 최저가 정보를 알려준다. 알림 서비스가 종료돼도 출발일 이전이라면 서비스를 연장할 수 있다.하나투어 관계자는 "고객 편의 증대 차원에서 AI를 활용한 알람, 환불 서비스를 선보인 동시에
파리는 12월이면 도시 전체가 하나의 축제장이 된다. 화려한 조명과 크리스마스 장식,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관광 명소는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이번 연말 파리를 찾는 이들이 꼭 들러야 할 네 곳을 소개한다.라파예트 백화점의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파리의 크리스마스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갤러리 라파예트 백화점이다. 올해는 개점 130주년을 맞아 더욱 화려한 장식을 선보인다.디자인은 혁신적인 디자이너 케빈 제르마니에가 맡았다. 파리 패럴림픽 폐막식 의상을 디자인했던 그는 크리스마스 장식에 전통과 혁신, 지속가능성과 나눔의 메시지를 담았다.그는 '빛'을 주제로 쇼윈도를 꾸몄다. 빛은 갤러리 라파예트와 케빈 제르마니에의 작품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동시에 크리스마스와 '빛의 도시'로 불리는 파리를 연상케 한다.올해 장식의 하이라이트는 중앙 돔 아래 자리한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재활용 소재로 만들어진 트리는 광섬유 불꽃으로 반짝여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2만 개의 LED 조명 덕분에 핑크빛으로 빛나는 트리는 30분마다 빛과 사운드가 어우러지는 쇼가 펼쳐진다.튈르리 정원의 크리스마스 마켓 매년 겨울, 루브르 박물관과 콩코르드 광장 사이 튈르리 정원에서는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린다. 올해는 80여 개의 샬레가 설치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한다. 마켓에서는 크리스마스 소품 쇼핑을 즐기며 뱅쇼, 핫 초콜릿, 와플 등 크리스마스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다. 250m² 규모의 아이스 링크와 대관람차, 회전목마 등이 설치돼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황금빛으로 빛나는 샹젤리제 거리샹젤리제 거리의 일루미네이션 점등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