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군이 낙하산을 이용해 북부 쿠르드족 지역에 투입된 미군 병력을 향해 50기의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이라크군 대변인인 27일 말했다. 하짐 알-라위 대변인은 "낙하산을 타고 술라이마이야로 투입되는 미군 병사들에게 타리크 미사일 44기와 라드 미사일 7기를 각각 발사했다"고 말했으나 이라크측의미사일 발사로 미군측 희생자가 발생했는지 여부는 말하지 않았다. 미 육군 제173공수여단 병력 1천명은 이날 이라크 북부의 한 비행장에 투입돼북부전선 형성을 위한 교두보 확보에 나섰다. (바그다드 AFP=연합뉴스) yc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