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경상수지가 소폭 적자를 내 3개월 연속 적자행진을 이어갔다. 이달에도 경상수지 적자가 확실시돼 올 1.4분기(1∼3월) 10억달러 이상의 적자를 낼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국제수지 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는 2천2백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국제 유가 상승으로 지난달중 수입이 31.9%나 늘면서 상품수지가 5억6천만달러 흑자에 그친 반면 서비스수지 적자는 8억9천만달러에 달했기 때문이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