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3 12:28
수정2006.04.03 12:30
유유는 27일 파마시아코리아의 항생제인 '린코신'과 결핵약 '마이코부틴'에 대한 자산을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다.
유유 관계자는 "국내 제약사가 다국적사 제품을 대신 팔아주는 사례는 많았지만 다국적 제약사의 의약품을 사들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유유가 인수한 린코신은 호흡기 감염 등 감염증에 효과가 있는 항생제이며 마이코부틴은 내성결핵균 치료효과를 지닌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강승안 유유 사장은 "린코마이신 판매를 계기로 항생제 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승욱 기자 sw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