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나비스코챔피언십 개막] (이모저모) 박지은, 백스윙톱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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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는 대회 이틀 전인 26일 시종 퍼트연습에 주력했다.
코치 톰 크리비,캐디 콜린 칸이 지켜보는 가운데 2m 거리의 연습을 반복했다.
박세리는 "지난해에 비해 러프가 길지 않지만 페어웨이가 소프트해 예전보다 거리를 더 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예상 우승 스코어는 "바람이 변수겠지만 12언더파 정도로 본다"고 덧붙였다.
○…미국 PGA투어에 도전하고 있는 '겁 없는 10대 소녀' 미셸 위(13·한국명 위성미)는 아버지 위병욱씨와 어머니 서현경씨가 지켜보는 가운데 연습을 했다.
1백83㎝의 훤칠한 키를 자랑하는 위는 신발 크기도 2백75㎜로 어지간한 성인 남자보다 크다.
장타자답게 골프백에도 우드는 4번 하나뿐이고 나머지는 아이언과 웨지로 채워져 있다.
미셸 위는 이번 대회에서 가장 어려운 홀로 꼽히는 18번홀(파5·5백26야드)에서 4번 우드로 세컨드샷한 볼이 그린을 오버했다고 한다.
○…박지은은 "백스윙 톱에서 불필요한 동작을 없애는 데 주력하고 있는데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또 스윙코치 피터 코스티스의 지도로 샷 구질을 페이드로 안정시켜 이제는 훅이 전혀 나지 않는다고 한다.
란초미라지(미 캘리포니아주)=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