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카드 매각대금 자본잉여금 처리 '작년순익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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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신용카드 매각대금을 자본잉여금으로 처리하기로 함에 따라 작년 순이익이 이미 발표된 1조3천17억원에서 7천7백96억원으로 줄었다고 25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신용카드 사업을 우리신용카드로 양도한 뒤 매각이익을 당기이익으로 처리했으나 이를 영업 양수도로 봐야 한다는 금융감독원의 권고에 따라 자본잉여금으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은 회계처리 변경으로 작년 순이익이 7천7백96억원으로 줄고 총자산이익률(ROA)은 1.7%에서 1.0%로 떨어지지만 순자산가치와 자기자본, BIS 비율에는 변동이 없으며 우리금융지주 순이익에도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