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이라크 바그다드의 날씨는 사막에 가깝다. 특히 5∼9월에는 낮 기온이 40도에 육박하고 비도 거의 내리지 않는다. 그러나 12∼3월은 10∼15도의 따뜻한 날씨에 매달 20㎜의 비가 내린다. 미국이 전쟁을 서둘러 끝내려는 이유중에는 이같은 바그다드의 기후특성도 한 몫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