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린텍(대표 고석명)이 물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인 청소장비"패스트(FaST)"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제품은 세계적인 청소장비 제조업체인 미국의 테난트사에서 개발한 기술을 응용,작은 세제 상자를 장비 자체에 부착해 물이 아닌 거품으로 청소하는 원리이다. 기존 방식은 사용자가 임의로 물과 세제를 혼합하면 세제액이 분사되는 형식이었지만 이 제품음 미리 정해진 비율의 세제가 나오면서 물과 섞이고 다시 에어펌프로부터 공기를 주입받는 방식이다. 고석명 대표는 "액체가 아닌 거품이 청소를 하므로 때에 대한 흡착력이 높고 물 사용량을 최대 70%까지 줄이는 효과가 있다"며 "또 세제 상자 크기도 동량의 기존 제품보다 3분의 1정도로 작아 친환경적인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크린텍은 현재 보행식 장비만 판매하지만 올해안에 탑승식 대형 장비도 출시할 예정이다. (02)3472-5678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