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Fed)은 3월중 기업활동지수가 마이너스 8.0으로 급락,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고20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월의 2.3보다 무려 10.3포인트나 떨어진 것이다. 필라델피아 연방은행이 관할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조사하는 월중 기업활동지수가 마이너스로 떨어진것은 작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이 지수가 마이너스로 떨어지면 그만큼 경제가 위축됐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이달중 필라델피아 연준 기업활동지수 하락폭은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훨씬 큰것이다. 월가(街)의 애널리스트들은 이달중 필라델피아 연준 기업활동지수가 마이너스 0.9로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었다. (필라델피아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