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라클(대표 윤문석)은 전사적자원관리(ERP) 고객관계관리(CRM) 공급망관리(SCM) 전략적기업경영(SEM) 기업간전자상거래(B2B)솔루션 등이 통합된 "오라클 e비즈니스 스위트"로 국내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고객의 필요에 따라 통합제품군이나 개별제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호스팅서비스도 지원해준다. 한국오라클은 창립 10주년이던 지난 1999년 국내 ERP시장 선두에 올랐고 2001년에는 세계 최대 ERP프로젝트인 포스코 통합 ERP를 예상기간보다 3개월이나 단축해 구축하기도 했다. 또 효성 한화 만도 LG전자 KTF 빙그레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에도 오라클 e비즈니스 스위트를 구축했다. 지난해에는 KT 코오롱그룹 오뚜기 동양화학그룹 등을 고객사로 확보했고 한국산업은행 농협 한미은행 기업은행 코오롱캐피탈 등 금융권에서도 선전하고 있다. "오라클 패스트포워드"를 내세워 중견.중소기업 ERP시장에도 힘을 쏟고 있다. 한글과컴퓨터 전북대병원 아모제 남양알로에를 비롯 KT114(KOID) 기술신용보증기금 비즈엠알오 예스24 오리엔트 영실업 등 30여개사에 솔루션을 공급했다. 이와함께 한국오라클은 데이타베이스(DB)에서부터 데이타웨어하우징 툴 및 패키지 CRM에 이르기까지 엔드투엔드 CRM솔루션을 제공한다. 관리자의 편의가 최대한 반영된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현장 사용자들에게서 인정받고 있으며 확장성과 안정성도 뛰어나다. LGIC 메디슨 효성 LG산전 등 대기업을 중심으로 CRM솔루션을 공급했다. 지난해에는 금융권 CRM프로젝트를 중점적으로 공략,동부화재 콜센터 재구축 프로젝트와 국민은행 eCRM 프로젝트 등 다수의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한국오라클은 SCM시장에서도 활기를 띄고 있다. 한국전자 동양화학 텔슨전자 LG산전 동부전자 등의 SCM프로젝트를 수주했다. 한국오라클은 개별 솔루션 공급보다는 기업의 비즈니스 현안에 주안점을 둔 종합적인 e비즈니스 컨설팅과 통합 솔루션 제공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걸음 더 나아가 웹 기반 시스템 컨설팅 서비스를 수행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 또 비즈니스 인텔리전스,웹 캐시,포탈,무선,웹서비스 등의 기능을 통합해 경쟁우위를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윤문석 사장은 "고객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산업별 비즈니스에 맞는 개발 방법론을 적용,고객사에 최적화된 e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