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14일 수석.보좌관 회의를 열어 노사관계 정책방향과 주요 현안에 대한 정기 토론과 점검을 통해 대통령을 보좌하기 위해정무수석을 팀장으로 하는 노사관계 태스크포스(TF) 팀을 구성키로 했다. 노사관계 TF팀은 노동부와 노사정위원회의 위상 및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청와대의 창구역할을 하게 되며, 주요 현안에 대한 사전 점검과 대비를 통해 노사갈등예방기능을 강화하고 각계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해 합리적 대안을 도출할 계획이라고 청와대 소식지인 `청와대 브리핑'이 전했다. 한편 부패방지위원회는 오는 31일 업무보고에 이어 청와대 영빈관에서 부패방지대책 보고회를 개최, 참여정부의 부패방지 정책방향을 논의하고 실천계획을 마련할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사회지도층의 부정부패 척결 대책(법무부), 기업경영 투명성제고방안(재경부), 공직사회 부패방지 대책(감사원, 행자부)이 보고되며, 민간분야에선 유한킴벌리, 안철수연구소의 윤리경영 사례와 시민단체의 반부패 활동계획이,공공분야에선 국방부, 관세청, 국세청, 대전시의 수범사례가 각각 발표된다. 앞서 청와대는 이달말까지 9개 부처와 1개 위원회의 추가 업무보고 일정을 다음과 같이 확정했다. ▲17일 법무부 ▲19일 노동부 ▲20일 행자부 ▲21일 통일부 ▲24일 과학기술부▲27일 보건복지부, 여성부 ▲28일 교육부, 문화관광부 ▲31일 부패방지위 (서울=연합뉴스) 조복래기자 cb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