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삼성전자 자사주 매입 '단비' 될까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삼성전자가 11일부터 1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에 들어간다. 무기력한 증시에 '단비'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인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거래소시장에서 삼성전자 주가는 5천5백원(1.96%) 오른 28만6천5백원으로 마감,이틀째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북한 미사일 발사시험 등의 악재가 불거졌지만 상승세는 이어졌다. 이번 자사주 매입 소각이 수급측면에서 주가의 하방경직성을 높여줄 것이라는 데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또 국민연금 및 국민은행의 주식 매입과 맞물려 수급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자사주 소각으로 재무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 하나증권은 발행주식수 감소로 EPS(주당순이익) 추정치가 기존 4만3천13원에서 4만3천8백89원으로 2.0% 상승하며 ROE(자기자본이익률)도 27.8%에서 28.3%로 0.5%포인트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메리츠증권도 올해 삼성전자의 EPS 추정치가 3만5천5백76원에서 3만6천2백97원으로 7백21원(2%) 오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순이익 1천3백억원 증가 및 2백56메가 D램 평균가격 12센트 상승과 같은 효과라고 덧붙였다. 오진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자사주 소각이 3월 D램 가격의 일시적 상승세와 맞물려 나온 결정이므로 4∼5월 D램 수요 비수기에는 주가 하락을 방지하는 안전판 역할을 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세종증권은 "과거사례를 볼때 삼성전자 주가는 실제 매입기간에만 안정 내지 반등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며 "외국인 투자자가 보유물량 축소의 기회로 삼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 주가의 본격적인 상승전환은 펀더멘털 개선에서 찾아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우동제 현대증권 반도체팀장은 "D램가격이 반등하고 휴대폰부문에서 선전하고 있지만 아직 방향성을 잡기는 이르다"며 "전쟁리스크 해소와 IT경기 회복 등이 가시화될 경우 주가에 더욱 큰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해외IB, 韓 성장률·물가 전망 줄상향

      글로벌 투자은행(IB)과 리서치 업체가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과 물가 전망치를 나란히 상향 조정했다.4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영국 거시경제 조사 회사 캐피털이코노믹스는 지난달 말 2026년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2....

    2. 2

      [팬오션 분석] 벌크 안정·컨테이너 약세…“PBR 0.5배는 매력적 투자 타이밍”

      1분기 잠정실적 개요 및 시장 평가팬오션(028670)은 4일 1분기 연결 기준 잠정실적을 공시하였습니다.매출액은 1조 5,0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하였으며, 영업이익은 1,409억원으로 24.4%...

    3. 3

      [롯데칠성 분석] 내수 부진 속 수익성 방어…중장기 2가지 변수는

      1분기 실적 개요 및 배경롯데칠성음료(005300)는 1분기(1~3월) 연결 기준 매출액 9,525억원(전년 동기 대비 +4.6%), 영업이익 478억원(전년 동기 대비 +91.0%)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대폭...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