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제과 주가 7% 급등..타이거풀스 인수무산 소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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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풀스 인수가 무산됐다는 소식에 동양제과 주가가 급등했다.
3일 동양제과 주가는 4일 연속 하락세를 멈추고 지난 주말보다 7.40% 오른 5만3천7백원에 마감됐다.
이는 지난달 28일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스포츠토토의 체육복표 사업권을 폐지키로 결정,동양제과의 타이거풀스 인수가 무산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동양제과는 계열사인 미디어플렉스가 주도하는 오리온컨소시엄을 통해 스포츠토토 사업자인 타이거풀스인터내셔널 지분을 인수키로 가계약을 맺었었다.
그러나 증시에서는 불투명한 사업에 진출하는 데 대한 우려감이 커지면서 동양제과의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