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3 11:30
수정2006.04.03 11:32
1백7년의 역사를 지닌 스위스의 대표적인 제약회사인 로슈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적자를 냈다.
로슈는 26일 공개한 결산보고를 통해 지난해 40억3천만프랑(29억7천만달러)의 적자를 냈다고 발표했다.
2001년에는 37억프랑의 순익을 올렸다.
로슈는 그러나 지난해 판매승인을 획득한 간염치료제 '페가시스'와 에이즈 치료제 '퓨전' 등 신약의 시판을 통해 올해엔 영업부진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