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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렉트 마케팅] 건강보조식품 : 알로에..건강보조식 名品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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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5년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알로에가 30여년 가까이 식지않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수백여가지의 건강보조식품이 화려한 기능을 내세우며 시장을 파고들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매년 돋보이는 실적을 보이고 있다. 국내 알로에 건강식품 시장은 연간 2천억원대로,전체 건강보조식품 시장(2조원)의 10%를 차지하고 있다. 단일제품으로는 키토산(2천3백억원)에 이어 최대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알로에 시장은 매년 20~30%씩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전망도 밝은 편이다. 건강보조식품 시장이 패션처럼 유행을 탄다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가 있다고 업계는 평가하고 있다. 알로에의 꾸준한 인기는 탁월한 기능에서 비롯된다고 업계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한번 구입해본 고객들이 재구매하는 비율이 높은 것도 그때문이다. 알로에에는 궤양에 효과가 있는 알로에우르신과 항암효과가 있는 알로미틴이 들어 있을 뿐아니라,스테로이드 아미노산 사포닌 항생물질 상처치유호르몬 무기질 등 기능성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신체기능 회복에 큰 도움을 준다는 게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김정문 알로에 연구소장 신창섭 상무는 "알로에는 피로 회복과 숙취 해소 등에도 효과가 있고 알로에 잎에서 나오는 황색 물질은 변비에 특히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알로에 잎 액즙은 위장병 외상 화상 등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음료 화장품 화장지 기저귀 의약품 식재료의 원료 등으로 범용성이 커지고 있다. 알로에 음료의 경우 지난해 4백억원대로 커져 매력적인 원료공급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알로에 시장은 특히 메이저 3개사가 치열한 각축을 벌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주인공들은 남양알로에 알로에마임 김정문알로에. 이들 업체들은 판매조직강화와 제품차별화에 투자를 아끼지 않아 국내 알로에 산업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자체연구소를 운영하는 것은 물론 해외시장 공략에도 양보없는 전쟁을 치르고 있다. 세계 알로에 원료시장의 40%를 점유하고 있는 남양알로에는 멕시코 텍사스 중국 등에 농장을 지속적으로 넓혀나가 현재 3백20만평의 알로에 농장을 확보하고 있다. 또 지난 80년대 말부터 매출의 10%를 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한 결과,세계 각국으로부터 30여개의 특허를 획득했다. 특히 알로에원료 액티브알로에(Activealoe)는 세계 알로에 기업들의 연합단체인 IASC(국제알로에기준심의협회)의 까다로운 검사를 통과해 국제 표준 알로에 원료로 인증받아 경쟁사들보다 한발 앞서 나갔다. 1만5천여곳의 대리점을 보유하고 있는 남양알로에는 본사에서 목표 매출을 정하지 않는 것이 기본 경영 원칙.대리점간 출혈 경쟁 및 불법 광고 등을 사전에 예방하자는 취지에서 도입됐다. 지난해 1천2백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남양알로에는 올해 이보다 20%가량 늘어난 1천5백억원대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 올해안에 건강설계사 3천명과 대리점 30개소를 더 늘릴 계획이다. 남양알로에는 특히 최근 개발한 액티브알로에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 제품은 알로에 생초에 비해 3배 이상 강화된 탁월한 면역회복능력과 30%이상 높은 세포증식효과로 I.A.S.C(국제알로에기준심의협회)의 공식 인증을 받았다. 김정문 알로에의 경우 지난해 6백억원이었던 매출을 올해 7백50억원대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전국의 4백50개 대리점 및 지사조직과 카운셀러로 불리는 3천여명의 알로에 전문가집단의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약국,전자상거래 등 신유통채널 선점에도 한발 앞서 나가기로 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해외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중국을 비롯한 화교권 및 신흥공업국이 많은 동남아시아가 타깃이다. 또 5백여종의 알로에가 자라고 있는 제주도 성산포 자체농장을 관광명소로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3년 연속 업계 생산실적 1위를 차지한 알로에마임의 해외타깃은 중국과 미국. 이를 통해 올해 건강보조식품 업계 1위, 알로에 제품 업계 1위를 고수해 나간다는 목표다. 특히 올해부터는 문화마케팅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전국 7백50여개의 지사 인테리어를 리뉴얼하고, EBS와 공동으로 환경대상을 제정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나선다. 빅히트를 친 알로쥬스를 주력제품으로 키운다는 복안도 가지고 있다. 알로에마임 정정환 과장은 "이 제품은 지난해까지 3연연속 건강보조식품 10대 히트상품에 선정될 정도로 이례적인 인기를 끌었다"고 말했다. 해조추출물과 섬유질,비타민 C,올리고당 등이 함유돼 있어 대장기능 회복과 체질 알레르기 환자의 정상화를 돕는다는 점이 소비자들에게 어필한 결과라는 것. 알로에마임은 내달 생식시장에도 본격 진출,사업다각화도 꾀할 예정이다. 이관우 기자leebro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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