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 시장이 외국인과 개인의 강한 순매수로 78선에 근접했다. 24일 코스피200 최근월물인 3월물은 전날보다 0.80 포인트 높은 77로 출발한 뒤상승폭을 키워 한때 78.75까지 급등했으나 기관들의 순매도 규모가 커지면서 결국 1.75 포인트(2.3%) 오른 77.95로 장을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미국시장의 강세, 신정부출범에 대한 기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천719계약, 7천231계약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8천922계약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거래량은 21만1천559 계약으로 전날의 22만4천937계약에 비해 1만3천 계약 정도줄었으나 미결제약정은 8만1천642계약으로 8만461계약보다 1천200계약 가량 늘었다. 현.선물간 가격차인 시장 베이시스는 마이너스 0.37을 기록하며 선물이 저평가된 백워데이션으로 마감했다. 개별주식옵션시장에서는 한국전력 10계약만 거래가 이뤄졌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shk99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