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가 작년 11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무장해제 요구를 `중대 위반'했다는 내용이 담길지 모르는 새로운 이라크 결의안이 다음주 유엔에 제출될 것이라고 미국의 한 고위 관리가 20일 말했다. 조지 W. 부시 대통령과 함께 케네소를 방문한 익명의 이 관리는 "2차 결의안 상정이 다음주 있을 것"이라고 밝혔으나 결의안 내용에 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2차 결의안은 미국과 영국의 대 이라크 전쟁의 길을 열어줄 수 있다. (케네소 AFP=연합뉴스) coow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