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회사 사장단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증시통합 방침에 대해 반대의사를 밝혔다. 국민 삼성 LG 등 12개 선물회사 사장단은 20일 선물협회에서 긴급 간담회를 갖고 "선물거래소를 증권거래소와 통합시키겠다는 인수위 방침은 주식선물의 선물거래소 이관을 무효화하려는 증권거래소의 주장을 수용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인수위측은 증권거래소와 코스닥시장,선물거래소 등 현·선물 시장을 하나의 회사로 통합하는 방향을 담은 국정과제 조율방안을 21일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