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3 11:14
수정2006.04.03 11:16
금(金)값이 5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유럽계 투자기관인 크레디리요네(CLSA)는 최근 발표한 기술적분석 자료에서 이같이 전망하고 현 수준에서 금을 사거나 금 관련주를 매수하라고 권고했다.
이 증권사는 금값의 월봉챠트를 보면 지난 98년이후 바닥구축 작업이 완료됐음을 나타내주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12월 직전고점(99년10월 기록)인 338달러를 돌파하며 5년간의 박스권을 마침내 벗어났다고 평가했다.
이에따라 과거 20년간의 약세장이후 5년간의 박스권을 돌파한 점을 감안할 때 앞으로 금값은 최소 5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기대감을 낳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금값이 장중 341달러까지 하락하며 12%선의 조정을 거치고 있으며 이는 추세에 대한 믿음이 약한 상승 장세 초기에 나타나는 높은 변동 특성이라고 지적했다.
CL은 온스당 319~338달러 범위대는 견고한 지지선이 될 것으로 평가하고 현 수준에서 금을 사거나 금 관련주를 매수하라고 권고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