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기업형 중고차시장'이 각광받고 있다.


중고차와 관련된 서비스를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백화점식 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환불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중고차가 판매업체 명의로 돼 있어 소유권 분쟁 가능성이 거의 없는 것도 장점이다.


대표적인 기업형 중고차 매매업체로는 오토큐브와 자마이카를 꼽을 수 있다.


이들은 재래시장에 비해 덩치가 크다.


1천평 이상의 대형 공간을 확보해놓고 있다.


특히 자마이카는 단독 매장으로는 국내에서 가장 큰 6천평의 부지를 확보한 상태다.


전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도 재래시장과 다르다.


정찰제와 품질보증제도 강화했다.


또 자동차 메이커들의 참여를 유도,신차에 가까운 중고차를 공급받는다.


르노삼성과 계약한 오토큐브가 대표적인 예다.


오는 8월 서울 양재동에 서울오토갤러리가 들어서면 기업형으로 운영되는 중고차시장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서울오토갤러리는 지상 6층,지하 6층 규모의 대형 건물에 장안평과 맞먹는 2천3백대의 차량을 전시해놓고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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