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추천종목] (거래소) 화학.낙폭과대株 유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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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은 금주에 업황 호전이 지속되고 있는 화학주와 실적이 우량한 낙폭과대주를 주로 추천했다.
최근 자사주 취득과 배당정책 등을 발표한 대신증권이 집중 추천된 점도 눈에 띈다.
SK는 현대증권과 동원증권의 복수 추천을 받았다.
정제마진 상승으로 매출의 75%를 차지하는 정유사업의 수익성 개선에 더해 석유화학과 석유개발 사업의 수급 개선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됐다.
동원증권은 SK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7%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LG석유화학은 굿모닝신한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에틸렌,프로필렌 등 주요 제품의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어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LG생활건강은 동양증권이 추천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 악화로 주가가 단기간에 급락했으나 올 하반기부터 내수 회복이 기대돼 주가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동양증권은 국내생활용품시장의 66%를 차지하는 LG생활건강의 시장지배력과 프리미엄제품 위주의 판매 전략을 높이 평가했다.
대신증권은 현대,대우,신영증권으로부터 동시에 추천됐다.
증권사들은 공통적으로 대신증권의 자사주 취득 결정으로 수급여건이 호전될 것으로 기대하는 동시에 배당투자가 유망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지난 3분기 순이익이 2분기보다 무려 5백14%나 증가해 대형증권사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는 점도 추천사유로 거론됐다.
한국전력과 LG투자증권,현대자동차는 낙폭과대주로 꼽혔다.
각각 SK증권과 대신증권,신영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한국전력과 LG증권은 단기에 낙폭이 과대하다는 점과 최근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점에 초점이 맞춰졌다.
현대차의 경우 1월 자동차판매 감소 부문은 이미 주가에 반영돼 반등 가능성이 높다고 신영증권은 분석했다.
농심은 교보증권이 추천종목으로 제시했다.
농심의 국내 라면시장 점유율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동시에 지난해 10월의 라면가 인상효과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돼 지난해보다 매출액이 10%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