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은 어떻게 하면 아이들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고 잠재력을 이끌어내 체계적으로 음악교육을 할지 늘 생각하게 마련이다. 이런 고민을 가진 학부모들이라면 관심을 가져볼 만한 것이 생활음악 방문교육 사업이다. 어린이 생활음악 방문 사업은 아이들에게 딱딱하기 쉬운 클래식 음악 대신 어떤 음악이든지 자유자재로 연주할 수 있게 해주는 기초적 소리탐색과 다양한 음악활동을 통해 생활음악을 익히게 해주는 사업이다. 바이엘 체르니 등 클래식 음악 대신 기초적인 소리탐색과 여러가지 리듬을 구분하고 감상하며 음악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와 창작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인기를 끌고 있다. 교과과정은 회원의 수준에 따라 6단계로 나뉜다. 1단계 교재는 입문단계여서 가장 기초적인 소리탐색과 리듬 구분으로 구성돼 있다. 마지막 6단계는 가장 수준높은 단계로 종합적 감상능력을 습득케 하는 과정이다. 회원이 되려면 가입비 2만원과 월 교육비 7만원을 내면 된다. 회원들은 주 2회 40분 또는 60분간 체계적으로 교육을 받는다. 이와 함께 각종 연주회나 여름음악캠프 등에 참가할 수 있다. 사업 초기에는 회원들이 내는 가입비와 교습비가 수입원이다. 교사 한 명이 관리할 수 있는 적정회원수는 40명 정도.교사가 7~8명일 경우 평균 회원수는 3백명 정도인데 이럴 경우 5백30여만원의 순이익을 올릴 수 있다. 유재수 한국창업개발연구원장(02)501-2001